커피만 먹고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할 정도로 커피를 좋아한다
개인 작업실이 생기면서
집과 작업실 사이 동선에
커피를 사먹을 마땅한 카페가 없던 관계로
예전부터 갖고싶었던 네스프레소머신을 살 좋은 구실이 생겼다
집에 있는 돌체구스토머신도 꽤나 잘 쓰고 있었는데
소문에 네스프레소는 훨씬 맛있다고 하여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약 한달정도 사용한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일단 결론적으로 커피의 맛은
캡슐이 8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돌체든 네스든 스타벅스 캡슐을 사먹는 나로서는
기대만큼의 큰 차이를 느끼지는 않고 있다
특히나 얼죽아인 나는
더더욱 맛의 차이는 크지 않게 느껴졌다
하지만 떠죽뜨 마미의 선택은 단연 네스프레소였다
네스프레소 머신을 살 때 웰컴 키트로 받은 캡슐은
나도 느껴질 정도로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돌체와 네스의 비교는 다음 리뷰에 더 자세히 다뤄보려고 한다
네스프레소 에센자미니
http://m.shop.interpark.com/product/6777515732/0000100000
내가 살 당시에는 인터파크가 제일 저렴한 것 같아서
큰 고민없이 인터파크에서 직구했다
내가 샀을 때보다 지금이 더 싸진 것 같고
이것저것 쿠폰까지 쓰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배송은 약 일주일 걸렸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깜찍한 머신과
웰컴키트
개인적으로 오른쪽에 배치된 녀석들이 맛있었다
굉장히 맛있는 것도 있고 별로인 것도 있었는데
하나하나 신경쓰고 먹지를 않아서
정확하게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샘플의 의미 상실
처음 가동할 때에는 이렇게 밑에 큰 볼을 놓고
몇번정도 물을 빼서 세척 작업이 필요하다
토스트기와 에어후라이어 사이에 당당히 자리 차지
오늘 먹을 캡슐은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주르륵
크레마 듬뿍
얼음 세개 동동 띄워서 조금 식혀준 후
얼음을 넣고
휙휙 저어 시원하게 먹는다
여전히 살아 숨쉬는 빵빵한 크레마
확실히 이 크레마 덕분에
따뜻하게 먹었을 때 부드러운 맛이 좋다
뒤처리도 굉장히 편하고 깔끔하다
커피를 다 내리고 캡슐 넣는 문을 열어주면
알아서 캡슐이 밑으로 빠진다
최대 7개까지 가능한 것 같고
웬만하면 6개가 채워졌을 때 비워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렇게 밑에 물받이가 있는데
7개까지 쌓으면 넘칠 수도 있다
또 나는 커피를 다 내린 후
캡슐을 제거하고
한 번 에스프레소 버튼을 누르고 물을 빼준다
저렇게 커피 찌꺼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가볍게 세척해주면 좋다
캡슐 6개가 다 채워지면
4개의 부품도 가볍게 물로 행궈준다
사용하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커피를 좋아한다면 집에 하나씩 들여놓는 것을
꼬옥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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